내년최저임금 8720원, 역대 최저 인상률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고 하는데요
최저임금을 심의 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오늘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으로
8720원으로 의결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최저임금보다 130원 올랐다고 하네요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낸 안이라고 하는데요. 표결에 부쳐저 찬성 9표와
반대 7표로 채택됐다고 하네요.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의원 9명도 참여했다고 하네요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하는데요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 소속 근로자 4명은 회의에 불참했다고 하네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해는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때인 것이라고 하네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코로나사태로 생계 위기에 놓인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게
급선무라는 노동계와 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는게 우선이라는 경영계가 맞서
입장 조율을 하는데 난항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1만원, 8410은 양측이 입장 차이를 크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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