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가 있는 밥그릇 (?) 뭐라고 말해야하지
위의 사진처럼 조금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밥그릇이
강아지가 제일 먹기 편한 각도고 척추에 좋다고 해요~~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울 댕댕이를 위해 큰맘먹고
장만했습니다! 제 옷 하나 덜사면 됩니다!
기존에 있던 밥그릇은 바이바이~ 미련없이 버렸어요!
밥그릇도 도자기 밥그릇이라 엄청 고급져보이네요~
이걸보고 아빠가 하는말 "아빠 밥그릇이나 하나 사줘라!"
어제 회사에서 퇴근을 빨리 시켜주었거든요~
그래서 미세먼지도 없고 빨리 끝났겠다 저는 정말
씻고 빨리 게임이나 하고싶었지만 울 댕댕이를 위해
산책을 나왔답니다. 세상 행복해하는 울 댕댕
노견을 키우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배우고 있어요~
그전에는 산책을 시킬때 무조건 체력을 소모시켜야 된다
생각해서 빨리 빨리 걷고 무언가 냄새를 맡으려하면
지지라면서 잡아댕기고 그랬는데..
제대로 된 산책 방법은 강아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아지 위주로 시키는 것이 좋고 하나하나 냄새를 맡게
하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산책을 시키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울 댕댕이도 반응이 바꼈어요. 그전에는 누가 옆에
지나가든 말든 자기 갈길 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사람 하나하나 다 쳐다보고 차 지나가는것도 관찰하고
하나하나 다 눈에 새기고 냄새 맡으며 관찰하며 다니더라고요
신호를 기다리면서 신기한지 지나가는 차도 구경하고
저 멀리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울 댕댕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찍다가 들킴!
나온김에 제 옷도 샀어요.... 누가 제 카드좀 뺏어주세요....
씻고 나왔는데 제 진열장에 있던 꼬부기가
거실로 나와서 벌을 스고 있네요
댕댕이 너어~~~~~~~~~~~~~~~~~!!!!!
언니 인형은 건드리지 말랬지!!!!!
지 인형 오조억갠데 자꼬 제꺼를 탐냅니다
침대에서 같이 자고싶어서 불러보지만 제말 무시중
그러다가 갑자기 뭘 발견했는지 벌떡 일어나서
냄새맡으러 가는거 찍었네요 ..
원래는 옆으로 퍼질러 누워서 제말 다 무시하는
도도한 모습을 찍으려했는데 ... 사진찍으려 한
순간 벌떡 일어났어요ㅠㅠ
평소 자던 마약방석 빨아서 다른 집을 뒀더니 그건
맘에 안드는지 요즘은 침대 아래에서 자고있어요.
다른분들처럼 여유가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여기저기 데리고 놀러도 가고~ 맨날 어두운 하늘이 아니라
푸른 하늘좀 보여주고 싶은데 미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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