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새로 주문한 댕댕이 밥그릇, 산책

by 웃징어 2018. 4. 26.

 

 

 

 

 

각도가 있는 밥그릇 (?) 뭐라고 말해야하지

위의 사진처럼 조금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밥그릇이

강아지가 제일 먹기 편한 각도고 척추에 좋다고 해요~~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울 댕댕이를 위해 큰맘먹고

장만했습니다! 제 옷 하나 덜사면 됩니다!

기존에 있던 밥그릇은 바이바이~ 미련없이 버렸어요!

밥그릇도 도자기 밥그릇이라 엄청 고급져보이네요~

이걸보고 아빠가 하는말 "아빠 밥그릇이나 하나 사줘라!"

 

 

 

 

 

 

 

 

 

 

 

 

어제 회사에서 퇴근을 빨리 시켜주었거든요~

그래서 미세먼지도 없고 빨리 끝났겠다 저는 정말

씻고 빨리 게임이나 하고싶었지만 울 댕댕이를 위해

산책을 나왔답니다. 세상 행복해하는 울 댕댕

 

 

 

 

 

 

 

 

 

 

노견을 키우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배우고 있어요~

그전에는 산책을 시킬때 무조건 체력을 소모시켜야 된다

생각해서 빨리 빨리 걷고 무언가 냄새를 맡으려하면

지지라면서 잡아댕기고 그랬는데..

 

제대로 된 산책 방법은 강아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아지 위주로 시키는 것이 좋고 하나하나 냄새를 맡게

하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산책을 시키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울 댕댕이도 반응이 바꼈어요. 그전에는 누가 옆에

지나가든 말든 자기 갈길 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사람 하나하나 다 쳐다보고 차 지나가는것도 관찰하고

하나하나 다 눈에 새기고 냄새 맡으며 관찰하며 다니더라고요

 

 

 

 

 

 

 

 

 

 

 

신호를 기다리면서 신기한지 지나가는 차도 구경하고

저 멀리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울 댕댕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찍다가 들킴!

 

 

 

 

 

 

 

 

 

 

나온김에 제 옷도 샀어요.... 누가 제 카드좀 뺏어주세요....

 

 

 

 

 

 

 

 

 

 

씻고 나왔는데 제 진열장에 있던 꼬부기가

거실로 나와서 벌을 스고 있네요

 

댕댕이 너어~~~~~~~~~~~~~~~~~!!!!!

언니 인형은 건드리지 말랬지!!!!!

지 인형 오조억갠데 자꼬 제꺼를 탐냅니다

 

 

 

 

 

 

 

 

 

 

침대에서 같이 자고싶어서 불러보지만 제말 무시중

그러다가 갑자기 뭘 발견했는지 벌떡 일어나서

냄새맡으러 가는거 찍었네요 ..

원래는 옆으로 퍼질러 누워서 제말 다 무시하는

도도한 모습을 찍으려했는데 ... 사진찍으려 한

순간 벌떡 일어났어요ㅠㅠ

 

평소 자던 마약방석 빨아서 다른 집을 뒀더니 그건

맘에 안드는지 요즘은 침대 아래에서 자고있어요.

 

다른분들처럼 여유가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여기저기 데리고 놀러도 가고~ 맨날 어두운 하늘이 아니라

푸른 하늘좀 보여주고 싶은데 미안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