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동안 하루종일 버스만 타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뭘까요?
이 많은 양의 정보를 다 머릿속에 넣고 다닌다는 남자!
버스 기사들도 자신이 몰고다니는 버스노선을
잘 모를텐데
버스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이 청년이
어떻게 이 많은 버스 노선도와 차량을 알 수 있었을까 싶네요
이야~ 왕복으로 100개 이상 되는 정류장을
한번에 다 외우다니! 놀랍습니다!
허거덕.... 그냥 앉았을때의 구동음과
의자의 모양만으로도 어떤 버스인지
무슨 차인지 다 파악이 된다고 하네요....
진심.. 소름
이거는 약과니까 몇 가지를 더 보여준다면
다른 버스들의 외형만 보고도
어떤 차종인지 제작년월까지 다 맞춰버립니다
버스 기사님과의 대결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나는 실력차이!
어떤 버스를 타야 서울을 잘 구경할 수 있고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지
빠삭하게 잘 알고 있는 이 남자는 사실....
숨겨진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왕따 생활에 몸도 마음도 굉장히 지쳐
자신의 생활을 포기할만큼의 좌절했지만
이렇게 버스로 인해 다시금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버스를 타고다니면서 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고 외우면서 과거에 받았던 상처가 잊혀졌다고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마음아프고도 잘 된 일이겠지요
꼭 좋은 버스기사가 되어 시민들을 안전하게 태워다줄 수 있길 바랍니다!